[속보]지난 5월 헤어진 애인의 집에 찾아가 행패를 부리고, 남자친구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미디어제주 5월28일자 보도)
제주경찰서는 3일 살인미수 혐의로 문모씨(38)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문씨는 지난 5월 26일 새벽 3시25분께 자신과 동거하다 헤어진 A씨(38·여)의 집에 찾아가 행패를 부리다가 이를 만류하던 남자친구인 이모씨(46)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씨는 당시 뒷목부위에 10바늘을 봉합하는 부상을 입었다.
경찰은 용의자의 연고선 및 주 배회처 등에 대해 탐문수사와 장시간 잠복한 끝에 문씨를 검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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