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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합의 통해 제주자치모형안 도출해야"
"압도적 합의 통해 제주자치모형안 도출해야"
  • 조형근 기자
  • 승인 2005.06.03 17: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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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우리당, 3일 논평서 "주민투표 진행은 무리"

열린우리당 제주도당은 행정구조개편 주민투표와 관련해 3일 논평을 내고 “김태환 도정은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기초로 압도적 도민합의 도출을 위해 노력하라”고 촉구했다.

열린우리당은 “한국갤럽에서 시행한 여론조사 결과 인지도가 74.4%라고 하지만 구체적으로 접근해보면 상세한 내용까지 알고 있다고 대답한 사람은 13.5%에 불과하다”며 “모호한 인지도만을 유일한 판단으로 주민투표를 진행하고자 하는 것은 제주자치모형을 졸속으로 추진하겠다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열린우리당은 이어 “특히 남제주군지역에서의 점진안.혁신안 선호도 오차범위가 ±6.6%에 달한다”며 “김태환 도지사는 4개 시군에서 특정안이 60%이상 골고루 지지를 받아야 한다는 평소 입장을 상기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열린우리당은 “제주도는 작년 이후 줄곧 주장해 왔던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고 도민 여론조사 결과를 기초로 도민합의 도출을 위해 노력하라”며 “열린우리당도 도민이 압도적 합의를 할 수 있는 제주자치모형안 도출에는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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