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0일 어판장 현장체험으로 1개월 민생투어 시작
7월 30일 이른 아침 평소 입던 점잖은 양복을 벗어던지고 수수한 작업복을 입은 김재윤 의원이 서귀포 수협 어판장에 등장했다.김 의원의 손길은 손수 어민들이 밤새 낚아올린 갈치를 나르고 선별작업을 하느라 분주하다.
김재윤 의원의 민생투어가 서귀포 수협 어판장에서 시작됐다.
김 의원은 국회 휴회기간동안 '민생의 현장 속에서 민심을 바로알자!'란 주제로 민생투어 길에 나선다.
이른 새벽부터 어민들과 함께 갈치상자를 나르고, 선별작업에서부터 포장.배송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체험한 김 의원은 "흘린 땀 방울 만큼이나 가슴 속에 소중한 감동을 담을 수 있었다"며 "어민들의 힘든 고충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고 소중한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장체험 후 수협조합장 및 어선주협회, 어촌계관계자들과의 간담회를 갖고 "파도와 목숨을 건 싸움을 하며 삶을 살아가는 어업종사자들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윤 의원은 지난 29일 약천사 전통사찰지정에 따른 '역사문화보존구역지정‘ 신청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대포마을대책위원회와의 간담회자리에서 "어떠한 경우에도 마을 주민들의 재산권 등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든 방안을 강구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재윤 의원의 민생투어는 8월 30일까지 한달간 이어진다.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