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3 18:27 (화)
제주, 중국 하계 수학여행지로 '인기'
제주, 중국 하계 수학여행지로 '인기'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07.16 12: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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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광동성 광주지역 학생 600명 등 1000명 방문 예정
제주도가 중국 하계방학 수학여행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오는 20일 중국 상해 코스타 크루즈 '알레그라'호를 이요해 절강성지역 중학생 150여명이 제주를 방문하는 것을 시작으로 25일 요녕성 대련지역 초.중학생 130여명, 8월과 9월에는 각각 광동성 광주지역 학생 600여명 등 오는 9월까지 1000여명의 중국 청소년 수학여행단이 제주를 방문한다.

중국 수학여행단이 급증하는 이유는 법무부에서 중국관광객 유치증진을 위하여 지난 4월 1일부터 중국 초.중.고교생 5인 이상 수학여행단체의 경우 주중한국공관으로부터 영사 확인을 받으면 한국 입국시 입국허가 수수료를 면제하고 사증 없이 입국할 수 있도록 입국절차를 간소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도가 중국 수학여행단을 겨냥한 마케팅의 결과도 한 몫 한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제주도는 지난 5월 22일부터 24일까지 대련실험중학교, 이공대학 부속중학교 등 7개 중.고등학교 교장단 초청 팸투어, 여행사 관계자 초청 팸투어 실시하는 등 중국 수학여행단 유치 상품개발을 위한 적극적이고 체계적인 마케팅 활동을 벌인 바 있다.

제주도와 관광협회는 중국 수학여행단이 제주에 도착할 때마다 환영행사를 갖고 꽃다발과 기념품을 증정하 한.중 양국의 청소년 교류 증진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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