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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성리에 멀티미디어 테마파크 2008년 개장
봉성리에 멀티미디어 테마파크 2008년 개장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5.05.31 13:43
  •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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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비전투엔티원 사업예정자 지정...4596억원 투자해 사업 착수

북제주군 애월읍 봉성리에 새로운 개념의 멀티미디어 테마파크가 들어선다.

제주도는 31일 (주)비전투엔티원(대표 김명수)이 북제주군 애월읍 봉성리 산 30번지 일대 약 27만평에 대한 관광지 개발사업을 신청함에 따라 이 업체를 개발사업 시행 예정자로 지정했다.

(주)비전투엔티원은 통합영향평가 등 관련절차를 완료하는 대로 개발사업에 들어가 20089년까지 자기자본금 1337억원과 분양수익금 1200억원, 차입금 1550억원, 산업자금 509억원 등 총 4596억원을 투자해 세계적 규모의 테마파크를 조성한다.

특히 이 사업에서는 테마파크인 'The Park21'과 가족호텔 및 392실 규모의 콘도미니엄, 실버타운, 고급쇼핑몰 등이 조성된다.

이와함께 국내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세계지식문화 체험 테마파크인 워터파크를 비롯해 세계의 건축문화, 종교문화, 전설과 신화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진 시설물과 이벤트, 축제를 통해 문화를 체험하고 최첨단 미디어를 활용해 한자리에서 세계를 볼 수 있도록 설계해 미디어 테마파트로 선보인다.

▲더테마파크21의 컨셉
더파크21은 디즈니월드와같이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테마파크의 즐거움과 괌, 하와이 등의 세계적 휴양지의 편안함을 결합한 새로운 21세기형 관광휴양 테마파크를 지향하고 있다.

동아시아 경제 및 관광의 허브도시로 성장할 제주의 특성을 고려해 사업인 (주)비전투엔티원측은 "놀이기구 이용이나 보고 즐기는 행태에서 벗어나 '체험'과 '놀이', '학습'이 조화를 이루는 참여형 테마시설로 더테마파크21을 설계해 제주를 찾는 관광객 모두를 즐겁게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계지식문화 체험 테마파크
더파크21에는 사람과 우주의 운행원리인 5행(木, 火, 土, 金, 水)을 모티브로 삼아 전시관, 체험관, 어드벤처 시설을 비롯해 호텔, 콘도미니엄, 골프를 wmf길 수 있는 퍼팅그린, 고급쇼핑몰 등 9개 존(zone)으로 구성된다.

또 전체적인 시설은 ‘물의 나라’, ‘황금의 나라’, ‘세계의 거리’, ‘용의 나라’, ‘자연의 거리’, ‘시간의 나라’ 등 6개 컨셉으로 나누어 시설된다.

워터파크와 같은 체험시설을 비롯해 만리장성, 피사의 사탑과 같은 세계의 건축문화와 세계 종교를 모두 모아놓은 종교문화, 풍습과 의복, 전설과 신화, 불가사의 등 다양한 주제를 가진 시설물도 선보인다.

특히 ‘세계의 거리’에 있는 ‘지구촌 마을’에서는 각 국의 원어민이 생활하며 이용객들과 자국의 언어로 대화를 나누며 세계의 언어를 체험하고 학습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멀티미디어 테마파크
이 멀티미디어 테마파크에서는 촬영팀이 1년여 이상 머물며 촬영한 각 국의 자연환경과 문화에 관한 다큐멘터리 뿐만 아니라 다양한 미디어아트 등을 언제 어디서든 최첨단 미디어를 통해 볼 수 있도록 설계된다.

이용객들은 테마파크 곳곳에 설치된 미디어기기를 이용해 자신이 원하는 영상을 볼 수 있다.

더테마파크21은 이러한 시스템을 통해 세계 최초의 미디어 테마파크로서 그 가치를 높이고 체험과 교육의 효과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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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rr 2005-05-31 18:56:37
얼마전 정부에서 발표한 홍가포르 프로젝트와 맞물려서 좋은 기사가 나왓네여..
그동안 제주도 자체에서 하는 사업이 지지부진 하던데 일반 사업자가 좋은
기획을 하셧네여.. 잘하면 세계적인 관광지로 부각될 듯....

꼼꼼이 2005-05-31 18:46:00
미디어제주에 예전에 났던 기사 검색해봤더니 대표자가 고봉국씨라고 써 있더니, 오늘 기사에는 제주본부장으로 강등되셨네.
하루아침에 이런 일이...

누구게 2005-05-31 17:21:26
미디어제주에만 좋은 사진 여러장 나와있네요.
음....미디어제주만 너무 편애하시는게 아닌가
일반 사업자지정 기사치곤 꽤나 구체적으로 잘 포장해줬군.
흠~~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