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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강정마을회장 선출하겠다"
"새 강정마을회장 선출하겠다"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07.09 14: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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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마을 감사단, "강정주민 의사 확인"...조만간 공고 예정

강정마을회장 해임의 건을 놓고 찬반 양측이 제각각의 입장을 고수하면서 법정 공방까지 예고되고 있다.

강정마을 감사단은 9일 오후 2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서 마을회장 해임의 건과 관련 임시총회 결과에 따른 기자회견을 갖고 절차의 정당성을 강조하면서 마을회장 해임을 주장했다.

감사단은 기자회견에서 강정마을회에서 주재한 임시총회를 인정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향후 이에 따른 법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강정마을회장 해임을 반대하는 주민들과 극명한 대립각을 세우면서 향후 강정마을 내부 갈등은 더욱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감사단은 마을 임시총회와 관련해 감사단의 중립성 지적에 대해 오히려 강정마을회의 불법적인 절차과정을 꼬집으면서 마을회장 등이 강정마을의 갈등을 키웠다고 주장했다.

감사단은 "(해군기지) 찬반을 떠나 마을 총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에 대해 의견을 수렴해 나가는 것이 당연하다"며 "그러나 현 마을회장은 감사단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감사 사실조차 기피하면서 갈등을 키웠다"고 밝혔다.

감사단은 또 "우리 감사들은 지난 8일 강정마을회가 주재한 총회는 정당한 총회라고 인정할 수 없다. 마을 향약에 의거해도 정당하지 않다"고 주장함녀서 "마을회장 자신이 총회 의장으로, 해임의 건을 상정해 처리한다는 것은 말이 되지 않는다. 법적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감사단은 향후 새 마을회장 선출과 관련해 "어제 총회를 거쳐 마을회장 해임의 건이 가결처리 됐기 때문에 이는 주민들이 새 마을회장을 선출하는 것을 바라고 있는 것"이라며 "내일 중으로 (새 마을회장 선출) 공고를 내서 마을 총회를 거쳐 새 마을회장을 선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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