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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변 잡초와의 전쟁
도로변 잡초와의 전쟁
  • 강봉수 시민기자
  • 승인 2007.07.04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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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기자]품위 있는 도시를 만들자

"잡풀과의 전쟁, 여름철 도시미관을 사수하라"

품격 높은 도시, 품위 있는 사회 구현을 위해

주요도로변부터 정비, 하루 500여명 투입

 
▲인도 화단정비작업

최근 제주시가 도시미관을 사수하기 위한 노력이 펼쳐지고 있어 시민들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있다.

제주시 공원녹지과(과장 김창조)에 따르면 여름 높은 기온과 잦은 비로 인해 도로변에 잡풀이 웃자라는 등 국제관광지로서의 이미지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시민들에게도 쾌적한 도심분위기를 제공해 주고 있지 못함에 따라 2일부터 제주시 관내 26개 읍면.동 주요도로변 135개 노선에 대하여 인도 및 도로변 잡풀제거를 비롯해 가로수, 화단, 꽃길에 대한 정비활동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가로수 정지작업

이를 위해 시청을 비롯한 읍면동 기동봉사대와 자활근로자, 노인일자리 참여자, 자생단체 회원 등 하루에만 500여명의 인력이 투입되고 있다. 


▲ 인도의  잡풀제거작업

 

이번 정비작업은 특별자치도 및 통합행정시 출범 1주년과 ‘제주 화산섬과 용암동굴’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등재를 기점으로 이루어지고 있어 그 의미가 큰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 꽃길정비작업

 

이 작업은 전 노선에 대해 10여일 이상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우기로 접어들기 이전에 마무리 할 계획으로 행정력을 집주해나가고 있다.


▲소공원 웃자란 잔디 및 잡풀 예초작업

 

특히, 공원녹지과와 건축과, 재난안전관리과를 비롯해 읍면동 기동봉사팀이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통해, 시민들이 걷고 싶은 아름다운 도시미관을 만들어 나가기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또한, 여름철 장마와 태풍 등으로 인해 재난이 발생하기 쉬운 취약지 점검과 순찰을 강화하여 재해를 사전에 예방해 나가기로 하고, 고경실 부시장을 중심으로 소관부서별로 재해 취약지 및 공사장, 해수욕장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해 나가고 있다.  

 


노형로타리 한 할머니가 활짝핀 해바라기를 보며 꽃에 감사를 드리고 있다.

 

 한편, 노형로타리와 월성로타리, 공항로 철책선 도로변에 식재한 미니해바라기가  이제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해 도심의 향기를 더해주고 있는 가운데 3일 16시경  노형로타리에서는 한 노모가 앙증맞게 피어난 꽃을 바라다보며, 합장하여 절을 하는 등 맑게 피어난 꽃을 예찬하고 있었다. 


▲ 월성로타리 공원에 피어난 키작은 해바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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