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17:52 (금)
교사간 멘토링제 첫 운영 '주목'
교사간 멘토링제 첫 운영 '주목'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06.27 11: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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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교육청, 체육교사간 멘토링제 운용

동일 교과내 경력교사와 저경력교사의 교사간 멘토링제가 체육교과에서 처음으로 운영돼 주목을 받고 있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체육과 '뉴 스포츠' 종목을 활용한 새로운 교수·학습활동에 요구되는 지도기술을 동료장학 형태인 멘토링제로 운영, 공개수업과 수업참관 연수를 통해 체육교사의 교수·학습 개선 및 전문성을 신장하기 위해 '교수·학습 개선을 위한 찾아가서 함께하는 연수'계획을 수립, 5월부터 경력교사(멘토)와 저경력교사(멘티)간의 멘토링제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구성된 멘토링제 운영팀은 초등학교 1팀(광양교-한라교), 중학교 2팀(서귀포대신중-서귀중, 표선중-한라중), 고등학교 1팀(사대부고-세화고) 등 총 4팀이다.

월 1~2회 멘토로 지정된 경력교사가 멘티인 저경력교사의 학교를 방문, '뉴 스포츠' 종목 소개 및 교수·학습 전개에 대한 지도·조언을 하고 있다.

멘토링제 운영결과 체육교과교육연구회원 및 지역별 인근학교 체육교사들이 참관한 가운데 멘티 교사 소속 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체육교과 공개수업을 실시하는데, 멘토 교사의 조언을 받아 멘티 교사가 교수·학습지도안을 작성하여 수업을 하고, 수업 후에는 수업개선 및 전문성 향상을 위해 멘토와 멘티의 1대1 협의과정을 계속 가져 나가게 된다.

한편, 27일 오후 3시30분 한라중학교에서 체육과 교수·학습방법 개선을 위한 멘토링제 운영 공개수업이 처음으로 열린다. 2학년 3반 여학생 43명을 대상으로 ‘창작게임 즐기기’에 대해  오동준 교사(한라중)가 수업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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