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라교육원, '우리고장체험활동 프로그램' 전개
탐라교육원(원장 정명수)은 청소년의 달을 맞아 연평중학교(교장 박광택) 학생 전교생 33명을 초청, 26일부터 이틀간 ‘우리고장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전개한다.
연평중 교사와 학부모 대표를 포함해 총 48명이 참가하는 이번 체험 활동은 탐라교육원에서 숙식을 하며 △문화체험 △심성수련 △단체활동 △전통문화 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또 제주교육과학연구원, 외국어학습센터 등을 견학하며 선진문화를 체험하고, 한라산을 등반하는 행사도 진행된다.
탐라교육원은 “상대적으로 문화혜택과 체험학습의 기회가 적은 섬 지역 학생들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다양한 문화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특히 교육공동체의 주체인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참가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탐라교육원은 이번 체험활동이 제주인으로서의 정체성 확립, 건전한 민주시민의식 고취 등의 교육적 효과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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