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산 노지감귤 생산량은 54만~59만톤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26일 제주도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25일 열린 감귤관측조사위원회(위원장 문두길)의 감귤 개화상황 관측조사 관련 회의 개최결과 올해 감귤 생산량은 지난해 54만톤보다 비슷하거나 5만톤가량이 많은 적게는 54만톤에서 59만톤이 생산될 것으로 최종 관측됐다.
이러한 관측결과는 화엽비조사를 토대로 한 것인데 제주도 전체적인 화엽비는 지난해보다 3%가 많았고, 평년에 비해서는 32%가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농업기술원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예상생산량은 현재 진행중인 2분의 1간벌운동을 감안하지 않은 것이므로, 간벌실적에 따라 전체적인 생산량은 상당부분 감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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