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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 어촌마을 종합개발 본격 추진
구좌 어촌마을 종합개발 본격 추진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06.13 10: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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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 구좌 7개 어촌마을 개발 사업비 50억 확정
세화, 평대, 한동, 월정 등 제주시 구좌읍 서부권 7개 어촌마을 종합개발사업이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제주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는 해양개발원에 의뢰한 2007~2009년까지 권역별 어촌종합개발사업 대상사업 용역을 통해 구좌읍 서부권 지역 사업비 총50억 3000만원(국비80%,지방비 15%, 자담 5%)을 확정했다.

해양수산부가 확정한 사업비 50억원은 제주시가 계획한 권역당 35억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사업수요조사결과 대상사업이 추가 발굴됨에 따라 투자비도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확정된 주요사업은 소득원을 주요로 한 어촌다목적 복지타운, 이용객의 편의를 위한 해안변 공원, 전망대, 쉼터, 어항배후부지 정비, 선원복지회관, 해녀 복지시설, 공중화장실, 데크를 이용한 산책시설 등 관광을 이용한 소득창출에 중점을 두고 있다.

제주시는 올해는 13억 600만원을 투자하여 복지타운 시설에 따른 진입로, 어항배후부지 포장 등 편의시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구좌 서부권 어촌계에는 행원마을에 풍력발전과 대형 넙치 양식장이 겸비돼 있어 행원지역을 중심으로 '바다 및 바람 체험' 어촌마을로 중점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는 지금까지 행정시 전체 56개 어촌계에 13개 권역을 설정해 지난 1994년부터 2006년까지 11개 권역 44개 어촌계에 224억 5000만원을 투자하여 어촌 생활 기반시설에 지원 투자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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