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오후 4시께 서귀포시 남쪽 9km 해상에서 죽은 상태로 떠 있는 밍크고래를 서귀선적 연안복합어선 남해호 선장 최모씨(36)가 발견해 제주해경에 신고했다.
이 고래는 길이 5.4m, 둘레 3.3m, 무게 2.2톤 가량으로, 고래 입주변에 허파로 추정되는 것이 돌출돼 있는 상태로 발견됐다.
제주해경은 선장 등을 상대로 고래 불법 포획여부를 조사한 후, 불법 포획사실이 없을 경우에는 고래를 인계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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