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내년 환경분야 국고보조사업 예산으로 대한민국 환경연수원 조성사업 등43개 사업.국고보조금 1076억원을 신청하고 국비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내년 사업으로 신청된 국고보조사업 규모는 올해 국고보조사업예산 517억원 대비 559억원이 증가한 것이다.

분야별로는 환경정책 3개사업에 27억원, 자연보전 11개사업에 75억원, 대기보전 1개사업에 4억원, 수질보전 2개사업에 130억원, 상수도관리 2개사업에 89억원, 폐기물관리 5개사업에 39억원, 하수도분야 19개사업에 712억원 등이다.

특히 내년 국고보조사업에는 26개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해 추진하고 있으며, 주요사업으로는 대한민국 환경연수원 조성사업, 노루 등 야생동물 서식 및 생태환경 조사, 제주환경자원 총량 조사사업, 농어촌 폐기물종합처리시설사업, 하수관거 정비사업,  하수처리장 방류수 재이용사업 등이 포함돼 있다.

한편 제주도는 국고보조사업 국비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환경부 및 산림청등 중앙부처를 지속적으로 방문해 사업시행의 타당성을 직접 설명하고 정부예산편성 순기에 맞는 대응전략 등을 마련하는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