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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공항 건설, 국가차원서 추진해야"
"제2공항 건설, 국가차원서 추진해야"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05.07 14:0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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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제주기점 항공좌석 확대 등 대중앙 건의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국내 제주기점 항공좌석 확대 등을 건의하기 위해 8일 한나라당 김형오 원내대표와 열린우리당 장영달 원내대표, 건설교통부 이춘희 차관을 방문한다.

양대성 의장을 비롯해 고충홍 부의장과 신관홍 문화관광위원회 위원장, 장동훈 환경도시위원회 의원 등은 8일 제주 현안사항 보고 및 건의를 위해 대중앙 협의를 벌일 예정이다.

제주도의회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고의 2004년 항공기 운항편수는 7만2026편, 2005년 6만8045편으로 3981편이 줄었고 지난해는 6만4833편으로 2004년보다 7193편이 줄었다.

양대성 제주도의회 의장 등은 제주기점 노선 항공교통 이용객수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에서는 국제항공편 증편 등으로 제주기점 노선은 지속적으로 줄어들어 도민들을 비롯한 관광객들이 겪고 있는 항공권 좌석확보난을 충분히 설명하고 제주기점 국내선 확대를 요청할 계획이다.

이들을 특히 제주기점 국내선 확대를 위해 법적, 제도적으로 항공좌석 적정공급을 위한 항공법 개정 추진과 국제자유도시 핵심 항공교통인프라 구축을 위해 국가기간교통망 계획에 2020년 이후 제2공항 건설 계획이 반영될 수 있도록 건의할 방침이다.

기존 제주국제공항은 도심권에 위치함으로써 부지확보가 어려울 뿐 아니라 공항 주변 개발장애로 도심균형개발 지장, 소음피해 민원 등 확장에 한계가 있는 실정이다.

이에따라 제주도의회는 현재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수행중인 '국가 기간교통망 계획' 수정보완 용역에 제2공항 건설 필요성을 반영하고 기본계획 용역비 30억원 지원을 강력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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