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시설.경영 현대화 사업을 동시추진해 오일시장의 경쟁력과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북제주군에 따르면 한림과 세화 오일 시장에 30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시설현대화를 한데 이어 한림 오일 시장에 도내 9개소 오일장 중 최초로 5억원을 투입, 현대식 아케이드시설을 설치한다.
이 공사는 6월에 착공해 10월에 준공한 예정이며, 길이 78.9m, 폭 7.2m규모로 설치된다.
또 지붕에 투명한 폴리카보네이트 자재를 사용, 장옥과 쇼핑로에 채광을 자율적으로 조절해 에너지 절감 효과와 동시에 밝고 깨끗한 제2의 관광명물 부대시설로 각광을 모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북제주군은 경영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상인 이름과 상호명을 표기한 명찰 패용 △전단지.현수막 등의홍보물 통한 이용객 확충 노력 △노래자랑.풍물패 공연 등 한마당축제 추진 △연말연시에 어물 또는 성수품 정기바겐세일 △풍물장터 학습장 운영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또 재래시장의 독특한 상품개발 등을 통해 오일장의 경쟁력을 높여나가며, 오는 9월 중에는 유통 전문교수를 초청해 시장상인.공무원 들을 대상으로 워크샵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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