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0:04 (토)
'바다의 로또' 밍크고래 두 마리 '대박'
'바다의 로또' 밍크고래 두 마리 '대박'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05.03 16: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동운호 50대 선장 화제...해경, 불법 포획여부 조사

'바다의 로또' 밍크고래 두 번이나 잡았다구?

의아해 하는 시선 속에서도 밍크고래를 두 번이나 잡은 50대 선장이 있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성산선적 동운호 선장 김모씨(51).

3일 오후 2시께 서귀포시 성산읍 동쪽 90km 해상서 길이 약 5m 정도의 밍크고래가 성산선적 문어통발 어선인 동운호의 그물에 걸려 있는 것을 김씨가 발견, 제주해양경찰서에 신고했다.

동운호 선장 김씨는 "지난달 26일 오후 4시께 그물을 투망해 오늘 오후 투망한 그물을 올리던 중 고래가 죽은 채 올라와 신고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지난달 25일에도 그물에 걸려 죽어있는 밍크고래를 끌어올려 1600만원에 위판하는 등 일주일새 바다의 로또로 불리는 밍크고래를 또다시 끌어올렸다.

제주해경은 김씨 등을 상대로 고래 불법 포획여부를 조사할 예정이며, 불법 포획여부가 없을 경우 고래를 인계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