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가 오는 12월1일부터 예산 부족을 이유로 장애인 차량에 사용되는 액화석유가스(LPG) 지원 혜택을 축소키로 하면서 장애인들이 반발하고 있다.
제주도장애인총연합회는 19일을 'LPG지원 축소 철회를 위한 제주 장애인 행동의 날'로 정한 후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일대에서 정부의 장애인 복지 축소를 규탄하는 거리집회를 가졌다.
장애인과 장애인단체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집회에서 참석자들은 "골프채는 특소세를 면세하면서 장애인의 생계수단인 LPG 연료에는 혜택 을 주지 않고 있다"며 장애인차량 LPG 연료의 면세정책을 실시하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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