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02:42 (토)
"상명리 경로당의 심부름꾼"
"상명리 경로당의 심부름꾼"
  • 고민혁 기자
  • 승인 2007.05.01 12:14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홍임화씨, 제2호 아름다운 사회를 열어가는 주인공
제주시 한림읍사무소(읍장 강영호)는 지난달 30일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아름다운 사회를 열어가는 주인공 찾기 제2호'로 한림읍 상명리 홍임화(86세 여)를 선정하였다.
 
홍임화 봉사자는 팔순이 넘는 고령임에도 불구하고 7년전부터 한림읍 상명리 노인회 부회장직을 수행하면서 경로당을 이용하는 노인 80여명을 대상으로 식사 및 간식제공은 물론 6년 전부터 뇌출혈로 거동을 하지 못하는 김창효(81세 여)에 대해서는 각종 빨래 및 반찬등 음식제공은 물론 목욕봉사 활동도 하고 있다.

또한 매주 1회 상명보건진료소에서 실시하는 노인들을 위한 물리치료날의 날에는 물리치료에 참여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옷갈아 입히기, 음료제공등 잔심부름을 도맡아 처리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장석진 상명리장은 지역주민들 대다수가 "상명리 경로당의 심부름꾼"으로 칭송을 받고 있어 이번 '제2호 아름다운 사회를 열어가는 주인공'으로 선정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림읍에서는 제1호 협재리 백정혜씨에 이어 제2호로 선정된 홍임화 봉사자에 대한 기념팻말을 집 대문에 부착하고 기념품을 전달하는 한편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봉사자를 적극 발굴하여 아름다운 봉사자로 적극 시상해 나갈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돌과바당 2007-05-01 19:36:59
서로 돕고사는 마을 풍경이 아직도 살아있어 마음이 따뚯해 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