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환경운연합, "환경적 이점 많아 적극 장려"
제주시가 공영버스의 연료를 바이오 디젤로 전환하는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제주환경운동연합은 적극적인 환영의 의사를 표명했다.27일 제주환경운동연합(공동의장 윤용택.현원학)은 논평을 내고 제주시가 밝히 계획과 관련 "사회.경제.환경적 이점이 많으므로 적극 장려할 일"라며 "제주도에서 자체생산이 가능한 유채기름을 비롯 폐식용유를 이용해 바이오 디젤을 만들 수 있기 때문에 농촌경제의 새로운 소득원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기후 변화의 주요 원인이 되는 이산화탄소는 작물의 재배과정에서 광합성을 통해 흡수하기 때문에 이론적을 배출이 거의 없다고 볼 수 있으며 실제로도 경유에 비해 78%의 저감효과가 있다"며 "질소산 화합물은 많이 배출되지만 미세먼지, 일산화탄소 등의 대기오염 물질도 경유에 비해 적게 배출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영훈 시장이 발표한 공영벗이 바이오디젤 사용 계획이 제대로 수림되어 착실히 수행되기를 바란다"며 "또한 지난해 어이없게 실패한 공영버스의 자전거 캐리어 부탁사업도 재검토 할 것"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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