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20일 전국적으로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제주에서도 올들어 처음으로 일본뇌염매개모기가 발견됐다.
제주특별자치도 보건환경연구원은 25일 제주에서도 23일과 24일 일본뇌염매개모기가 채집됐다고 밝혔다.
이는 시기적으로 지난해 처음 채집됐던 4월14일과 비교하면 10일 정도 늦은 것이다.
일본뇌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또한 예방접종을 실시할 것을 보건당국은 권장하고 있다. 또 가축사육장 등 취약지역에 대한 살충소독을 강화하고, 물웅덩이 등 모기서식지를 제거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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