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장애를 넘어 아시아태평양 11개국 농아가 하나된다'

오는 27일부터 5월 4일까지 8일간 제주에서 2007 제2회 아시아태평양농아인 볼링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

제주도농아복지관(관장 안규환)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쿠웨이트, 파키스탄, 대만, 일본, 몽골, 인도, 중국, 필리핀 등 총 11개국 선수와 임원, 자원봉사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제주도의 지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는 2008 쿠웨이트 농아아시안게임과 2009 대만에서 개최되는 세계농아인올림픽을 앞두고 개최되는 행사로 2011년 제8회 농아아시아경기대회 한국 유치를 위한 의지를 표명하는 대회이기도 하다.

한편 제2회 아시아태평양 농아인볼링선수권대회 개회식 및 문화의 밤 행사는 오는 27일 오후 5시 30분 제주시 삼해인관광호텔에서 마련된다.  

한애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