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20 10:04 (토)
'포근한 날씨 수능한파 없어'
'포근한 날씨 수능한파 없어'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4.11.17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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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17일 아침 최저기온이 9.4도, 낮 최고기온이 16도를 웃도는 비교적 포근한 날씨를 보이면서 이른 아침 수험생과 학부모들은 추위에 떨지 않고 긴장된 마음을 풀 수 있었고, 대부분 고사장에서도 별다른 사고 없이 순조롭게 시험이 진행됐다.

수험생들은 이날 아침 일찍부터 집을 나서 지정된 시험장에 도착, 차분하게 시험 마무리 준비에 몰두하거나 친구들과 삼삼오오 수능 예상문제 등에 이야기를 나누며 긴장을 풀었다.

올해도 어김없이 시험장 곳곳에서는 새벽부터 나온 고교 및 학원 선.후배들이 북과 꽹과리 등을 두드리거나 따뜻한 음료를 전하며 격려하는 등 고득점을 기원하는‘응원 물결’이 이어졌다.

또 자녀들을 시험장으로 들여보낸 학부모들은 교문 밖에서 두손 모아 기도를 올리며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기를 기원하기도 했다.

이날 1교시 언어영역 시험 듣기평가 시간 전후로 오전 8시 35분부터 9시까지  제주공항에서의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됐고, 3교시 외국어영역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15분부터 1시 45분까지도 항공기 이.착륙이 금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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