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8 21:23 (목)
주한미군 주둔지역, 숨통 트이나
주한미군 주둔지역, 숨통 트이나
  • 이경헌 인턴기자
  • 승인 2007.04.12 16: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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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지난 3월 3일 '주한미군 공여구역 주변지역 등 지원 특별법'이 제정됨에 따라 해당 지역의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는 지역 발전 촉진과 경제회생 지원을 위한 사업이 추진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도의 주한미군 반환공여구역의 지역은 소재지인 서귀포시 대정읍과 인접지인 제주시 한경면과 서귀포시 안덕면이 해당된다.

앞서 제주도는 해당지역인 대정읍과 안덕·한경면에 제주평화대공원조성사업 등 18건에 1조8280억원의 발전 종합계획을 수립해 지난 1월 31일 행정자치부에 제출한 바 있다.

주요 발전종합계획에 반영된 사항으로는 지역산업·개발분야가 4건에 611억원, 문화관광·휴양분야가 4건에 1조6591억원, 도로·교통분야 7건에 691억원, 환경분야가 3건에 687억원 등이다.

향후 계획으로는 올 4~5월중에 행정자치부에서 각 시·도에서 제출한 종합계획에 대한 부처별 협의를 거치고 행정자치부장관이 위원장인 발전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확정되면, 각 시·도에서는 연도별 사업계획을 재수립하게 되며, 각 부처별로 내년부터 연차적으로 사업비를 지원받을 전망이다.

위와 같이 수립된 발전종합계획에 의거 체계적인 개발지원을 받을 경우 주한미군 주둔으로 개발이 침체됐던 지역발전 및 경제회복, 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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