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9 21:53 (금)
교통안전도 평가 제주도 '3위', 제주시 '2위'
교통안전도 평가 제주도 '3위', 제주시 '2위'
  • 진기철 기자
  • 승인 2005.05.12 11: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찰청 전국 지자체 대상 교통안전지수 조사결과

제주지역의 교통안전도가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제주도의 경우 전국 광역자치단체중 교통안전도 3위를 차지했으며, 시가운데서는 제주시가 2위를 차지해 교통안전도 수준이 전국 상위권임을 확인케 했다.

12일 경찰청에 따르면 전국 234개 시.군.구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교통안전지수를 조사한 결과 제주지역의 교통안전도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안전지수는 인구, 자동차 등록대수, 도로 연장거리 등 교통사고 발생에 영향을 주는 기초자료 대비 사고 발생률 및 희생률을 산출해 교통안전 수준을 수치로 나타낸 것이다.

즉, 인구 1만명, 자동차 1만대, 도로 10㎞당 교통사고 발생률과 사망률을 기준으로 교통안전도를 지수화했다

교통안전도의 그룹별 평균지수가 100보다 낮으면 교통 안전도가 높고 100보다 높으면 안전도가 낮다는 것을 의미한다.

조사결과 16개 광역단체별 평가에서는 울산(78.1), 서울(80.4), 제주(81.0)가 1-3위를 차지했고 충남(141.8), 경북(140.5), 전남(140.3)이 최하위권으로 조사됐다.

77개 시지역 가운데는 충남 계룡시가 47.0으로 1위를 차지했고, 제주시(58.6)가 2위, 안양시(65.0)가 3위를 각각 차지했는데 서귀포시(73.3)는 8위를 차지했다.

또 88개 군지역에서는 섬지역인 옹진군(15.7)과 울릉군(17.3)을 제외하고 순창(41.7)의 안전지수가 가장 높았고 남해(53.6), 신안(58.9), 진도(60.2) 순이며, 남제주군(67.5)은 8위로 조사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