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시립해양공원을 이용하는 해양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4월 한 달 동안 해양공원을 찾은 관광객은 3만 1123명이고 입장료 수입은 2560여만 원으로 전년대비 인원이 27%, 수입은 19% 각각 증가했다.
서귀포시는 올해 국내 및 지역경기가 회복세를 보이고 주5일 근무제 확대실시 등으로 여가활동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이용객이 증가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해양공원을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홍보물 제작.보급과 이용객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해양쓰레기 수거처리 및 수중정화 사업추진을 통해 깨끗한 해양공원 환경조성에 노력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국내 제일의 연성산호 군락지 등 천혜의 해양생태계를 보유한 보목.강정 해안 일원의 서귀포 시립해양공원은 잠수함 및 유람선업체와
위탁징수계약을 체결해 지난 2001년부터 제주도민 등을 제외한 입장객을 대상으로 입장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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