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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라이너들, 제주 해안을 달린다!
인라이너들, 제주 해안을 달린다!
  • 윤철수 기자
  • 승인 2007.04.01 08: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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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제주국제생활체육인라인스케이팅대회가 31일과 4월1일 이틀간 제주시 구좌읍 해안도로 등에서 열린다.

생활체육 전국인라인스케이팅연합회와 제주도연합회(회장 고창범)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미국·캐나다·일본 등 6개국 선수와 가족, 자원봉사자 등 17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되고 있다.

이번 대회에는 제1회 대회 우승권자이며 세계 신기록 보유자인 존 스벤슨 (미국, K2코리아 기술이사)을 비롯해, 한국 국가대표인 민은실(2006 월드그랑프리 2위) 등이 남·여부 우승을 향한 경합을 벌인다.

최고령 선수인 제주출신의 현만석(64세, 탑스)과 최연소 선수인 전시영(4세, 목포) 선수는 각각 8㎞에 도전한다.

제주시 소재 ‘천사의집’ 어린이 15명이 참가해 대회 분위기를 밝게 하고 있다.

31일 참가선수 경기종목별 등록확인과 경기코스 답사 및 적응훈련을 시작으로 4월1일 오전 8시30분 구좌읍 종달 해안도로 행사장에서 개막식이 열린다.

이어 오전 9시 종달 공유수면 매립지를 출발해 관광해양고와 국도 12호선인 오조리 일주도로를 거쳐 세화, 종달 해안도로까지 한 바퀴 돌아오는 25Km경기가 엘리트선수들이 참여하는 오픈경기와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일반부 경기로 나눠 이뤄진다.

세화장터 앞에서 종달 해안도로 구간 8Km 경기가 경쟁부문·비경쟁 부문경기가 열리며, 1.5Km 경기는 해안도로 전망대에서 각각 진행된다

10시40분에는 세화 오일장 앞에서 종달해안도로구간에서 단체경기인 8Km 팀팩(Team-Pack) 경기가 열리며, 오후 2시 시상식을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리게 된다.

김진석 제주특별자치도 스포츠산업과장은 "이 경기가 열리는 주변에는 빼어난 해안절경을 갖춘 코스여서 선수와 동호인들에게 또다른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이 대회를 통해  제주가 스포츠 관광의 명소로 각광받을 수 있는 최적지 홍보, 청정 '제주브랜드' 홍보, 스포츠의 파라다이스 이미지 제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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