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업종에서 부도금액 크게 감소
제주도내 올해 4월중 어음부도율이 전월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 제주본부(이하 한국은행)는 10일 이같이 밝히고 지난달 어음부도율이 0.17%로 전월 0.3%보다 0.13%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은 어음부도율이 운수.창고.통신업을 제외한 전업종에서 부도금액이 전월에 비해 크게 감소한 데 기인해 전월보다 하락한 것으로 분석했다.
또 4월중 어음교환액은 6555억원으로 전월 8063억원보다 1508억원 감소했꼬 어음부도금액도 11억원으로 전월 24억원보다 13억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한국은행은 올해 4월중 도내 신규 부도업체 수는 7개 업체로 전월 8개 업체보다 1개 업체가 감소했다고 밝혔다.
기업형태별로는 법인 1개 업체, 개인 6개 업체가 부도났으며 업종별로는 제조업, 건설업 및 도.소매업이 각각 2개 업체, 오락.문화 및 기타 서비스업이 1개 업체로 나타났다.
한편 올해 4월중 제주지역 신설법인 수는 30개 업체로 전월 39개 업체보다 9개 업체가 감소했다.
신설법인 수를 업종별로 보면 건설업이 9개 업체로 가장 많고 금융.보험.부동산 및 사업서비스업이 7개 업체, 제조업이 4개 업체,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및 운수.창고.통신업이 각각 2개 업체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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