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교육청, 평가위원단 62명 대폭 확대키로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행된 원어민보조교사 수업능력 평가제가 올해 대규모 평가위원단을 구성하는 등 더욱 확대된다.
26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최초로 시작된 '원어민보조교사 수업능력평가제'를 올해도 시행키로 하고, 전문심사위원(9명)의 심사 방식을 변경해, 초중고 영어교사 62명으로 대규모 평가위원단을 구성했다.
또한 원어민보조교사 수업장면은 학교별로 동영상으로 촬영해 제주도교육청을 거쳐 원어민보조교사 영문홈페이지에 게재토록하며, 평가위원단은 영문홈페이지에 동영상을 모니터링하면서 평가를 하게된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런 과정을 통해 원어민보조교사 관리도 할 수 있고, 한국 영어교사들의 교수법도 신장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도교육청은 26일 오후 대회의실에서 원어민보조교사 관리담당교사 130여명에 대해 연찬호 ㅣ및 협의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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