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까지 5일간 제주컨벤션센터서 다채로운 행사
세계 최대 관광기구인 ASTA(American Society of Travel Agents.미주여행업협회)총회가 25일 개막했다.
ASTA가 주최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07 ASTA 제주총회는 오는 29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미주지역 여행업자, 언론인 및 국내 주요인사 1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ASTA 제주총회는 세계관광을 이끌어 가는 글로벌 리더그룹의 네트워킹을 통해 제주가 한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국제휴양관광지로 도약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뿐 아니라 도내 관광인들에 대한 자긍심 고취와 함께 아시아를 넘어 미주지역 관광객 유치상품개발의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를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를 키워드로 한 관광목적지 세미나 프로그램을 통해 제주관광 인지도를 전세계에 확산하는 기회를 적극 마련하고 있다.
전 세계 140여 개국 2만명의 회원을 확보한 기구로 매년 두 차례 총회를 개최하는 ASTA총회에서 제주도는 제주를 집중 세일즈 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ICC제주 이벤트홀에 약 65평 규모의 홍보관을 설치해 26일과 27일 분재예술원, 한림공원, 건강과 성박물관 등 관광지에도 직접 참가하는 등 차별화된 제주의 관광자원을 홍보할 예정이다.
한편 제주도가 25일 처음 개최한 제주도내 주요관광지와 체험프로그램에는 반일 관광에 25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가하는 등 좋은 출발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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