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봄철산불방지대책을 수립하고 군부대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강화하는 한편 산불예방활동에 주력함과 동시 산불발생시 초동진화로 산불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지난 3월20일부터 산림청헬기를 전진 배치해 감시활동을 벌이고 있다.

제주지역은 올들어 34일간 건조주의보가 발효 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주기상청 장기예보 에도 3월 하순과 4월 상순에 강수량은 예년과 비슷한 53~146㎜을 기록하지만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맑고 건조한 날씨가 많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에따라 산불발생시 헬기가 신속히 출동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계류장 및 대기 장소 등을 미리 준비하는 등 헬기 계류 및 운항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산림헬기 출동절차를 행정시 산불대책본부에 시달했다.
한편 이번에 산림청헬기가 전진 배치됨에 따라 지상에 설치된 121개소의 산불감시초소와 연계해 공중과 지상의 입체적 감시 및 계도 체계를 갖추게 됨으로써 산불은 물론 곶자왈 훼손등 산림피해 우범지역을 효과적으로 보호단속 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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