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MBC-라온인비테이셔널 스킨스게임이 전세계 골프팬들의 관심속에 콜린 몽고메리 (스코틀랜드)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막을 내렸다.
몽고메리는 제주 라온골프장에서 벌어진 스킨스게임에서 18홀 가운데 9개 스킨을 거머쥐며 상금 7만5천달러를 챙겼다.
우즈는 5개 스킨을 따내면서 최경주(슈페리어.테일러메이드)와 함께 상금 5만1천달러씩을 받으며 공동 2위에 올랐다. 반면 박세리(CJ)는 1개의 스킨도 거두지 못해 남자 프로골프 정상의 벽을 실감했다.
한편 이번 스킨스게임에서 나온 총상금은 모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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