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예방을 위해 산림항공관리본부(본부장 조건호)는 제주특별자치도와 함게 22일 산림항공기를 이용, 한라산을 비롯한 제주특별자치도 전역에서 산불감시 및 계동활동에 나선다.
최근 이상기온 현상과 봄철 건조한 날씨가 많아짐에 따라 산불이 예년에 비해 2배 가까이 높은 164건이 발생하고 있다. 제주지역은 올해 34일간 건조주의보가 발효됐고, 제주시 추자면 대서리에서 쓰레기 소각부주의로 인한 산불이 발생한 바 있다.
산림항공관리본부 관계자는 "우리나라 주요 관광지인 한라산에 대한 산불감시 및 곶자왈 등 산림피해 우려지역에 대해 산림피해 예방항공단속도 함께 실시해 관광자원과 희귀동식물 보호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이번에 투입되는 산림항공기는 일명 까모프인 KA-32T 헬기 1대와 공중 순찰용 경비행기 1대다. 산불감시 활동과 함께 소나무 재선충병의 피해조사도 병행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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