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3-28 19:15 (목)
사이버지원단 활동 잠정 중단 선언
사이버지원단 활동 잠정 중단 선언
  • 고성식
  • 승인 2004.11.13 19:33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주노동당사이버지원단 소식]

'빠른 뉴스, 깊이 있는 보도'를 지향하는 미디어제주 는 검찰이 전국공무원노조 김영철 제주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을 발부한 직후부터 실시간으로 현장 소식을 전하고 있습니다.

미디어제주는 보다 많은 소식과 정확한 내용을 네티즌 여러분께 전해드리기 위해, 미디어제주의 보도와 함께 이번 사태와 관련한 내용을  '민주노동당사이버지원단' 과 공조, 보다 자세한 내용을 전해드립니다.

사이버지원단 활동 잠정 중단 선언(!)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사이버지원단과 제주언노협 사이버지원단은 해 17일 오후 7시부터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양대 사이버지원단 관계자들은 방금 전 제주시내 모처에서 만나 지역경제 회생차원에서 감귤 시식회를 겸한 회의를 개최해 "공무원노조 중앙의 총파업 잠정 중단 선언" 방침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활동을 잠시 접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양측 사이버지원단원들은 18일 오전9시부터는 일상(?)으로 복귀하기로 했습니다.

당초 양측은 오늘 사이버지원단 통합 운영 방안을 논의하기로 했었습니다.
그동안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사이버지원단은 공무원노조 제주본부 지도부가 당사에서 거점투쟁을 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고 민주노동당 중앙차원의 공무원노조 지지, 엄호 방침에 따라 활동해 왔습니다.

민주노동당 도당은 경찰측 검문검색에 대한 대응활동 등 오프라인 활동은 물론 사이버 지원활동을 펼쳐왔습니다.

15일 총파업 선언까지 거의 완벽하게 실시간에 가까운 정보를 제주지역 네티즌들에게 전달해 왔습니다.

제주언노협은 11월5일 도내 최초로 공무원노조에 대한 탄압중단 성명을 낸 데 이어 공무원노조탄압에 따른 호소문을 발표했습니다.

또 총파업이 시작된 후 총파업이야기를 매일 매일 연재 형식으로 발행할 예정으로 현재 2호까지 발표가 됐습니다.

양대 사이버지원조직은 그동안 사상의 자유, 익명성의 자유를 추가하는 사이버활동의 자주성을 보장받기 위해 인터넷 언론(제주투데이, 제주의소리, 미디어제주)에 게재해 왔습니다.
종이신문 가운데는 유일하게 노동조합 활동이 재개된 한라일보 자유게시판에도 지원글을 게재해 왔습니다.

다만 실명인증제 등을 도입한 도내 언론기관은 실명제에 대하 항의차원에서 게재 거부 했음을 아울러 밝힘니다.

또한 공무원노조 제주본부와 산하 지부 자유게시판에서도 활동을 해왔습니다.
아쉽게도 농업기술원지부의 경우 사이버지원단 회원들이 표준어 생활에 익숙한 나머지 게시판을 찾지 못해 올리지 못했습니다.

이점 농업기술원 지부 동지들께 양해를 구하면서 다시 활동이 재개될 경우 제주어를 반드시 습득해 올리겠습니다.

이후 자체 논의를 거쳐 사이버활동 재개 여부는 11월 26일 민주노총 총파업이 준비정도 등을 감안해 논의하겠습니다.

그동안 총파업 속보 및 총파업이야기 등을 애독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에서 만날 것을 약속드리면서 독자재현들의 많은 성원과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14만 조합원이 함께 소나기를 맞자는 김영길 공무원노조 위원장이 발언을 떠 올리면서...

민주노동당 제주도당사에서 흔들림 없이 거점투쟁을 승리로 이끌어온 공무원노조 제주본부와 지부 동지들의 얼굴을 떠올리면서 ,,,,

공직사회 개혁, 노동3권 쟁취 그 날까지 양대 사이버지원단도 함께 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1800여 공무원노조 제주본부 동지들의 강철같은 연대를 기대하면서,,,,

2004년 11월17일 오후 7시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사이버지원단
제주언노협 사이버지원단 올림 

17신>14만이 함께 소나기를 맞습니다=전국공무원노조 총파업 선언문
 
 
15일 오전9시=한국노동운동의 새로운 역사로 기록되느냐 마느냐 하는 역사적인 아침입니다. 다음 지난 14일 민주노총 동지들의 뜨거운 엄호 속에서 전국공무원노조 김영길 위원장이 절규하며 읽어 내려간 총파업 선언문입니다
<총파업 선언문 >

전국공무원노동조합 14만 조합원들은 50년 굴종과 침묵의 사슬을 끊고 공직사회의 오랜 부정부패와 비민주적 관행을 개혁하기 위해 지난 5년여 시간을 앞만 보고 달려왔습니다.
이제 지난 5년간의 투쟁의 결실을 맺고자 합니다.
어떠한 탄압의 광풍이 몰아친다고 하여도 가야 할 길이기에 굳건하게 나아갈 것입니다.
15일 오전 9시=한국노동운동의 새로운 역사를 쓰느냐 퇴각하느냐 하는 역사적인 아침입니다.
다음은 전국공무원노조 김영길 위원장이 14일 광화문에서 민주노총 동지들의 뜨거운 엄호 속에 절규하며 읽어 내려간 총파업 선언문입니다.


국민여러분!
우리의 총파업은 50년 굴종과 침묵의 사슬을 끊고 공직사회의 오랜 부정부패와 비민주적 관행을 척결하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이제 우리 공무원노동자는 온전한 노동기본권 쟁취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공직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총파업의 깃발을 높이 들려고 합니다.

이 나라 노동자, 농민 등 서민 대중에 군림한 지난 세월을 참회하고, 뼈를 깎는 자기개혁을 통해 두 번 다시 부정부패로 국민 여러분의 지탄을 받지 않도록 내부자정 활동을 강화할 것입니다.


공무원노동자의 총파업은 진심으로 가슴 아프고 안타까운 선택이었습니다. 하지만 오늘의 작은 불편이 내일에는 몇 백배의 알찬 봉사로 국민여러분께 다가갈 것이라는 약속을 드립니다.

이 땅의 민주화를 피와 땀으로 발전시켜온 자랑스런 민주, 노동형제 여러분!

동지들이 이 땅의 민주화를 위해 권력과 자본에 맞서 목숨 바쳐 싸울 때 권력의 하수인으로 복무한 과거의 잘못을 참회하고 이제 그 빚을 조금이나마 갚으려 합니다.

신자유주의 분쇄, 한일FTA반대, 비정규직 차별철폐, 자주 민주 통일을 위한 역사적 책무에 14만 조합원이 복무할 것이며, 그 투쟁의 현장에 언제나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깃발은 어김없이 휘날릴 것입니다.

공무원노동자들의 파업투쟁은 동지 여러분들의 지지와 엄호 속에서 그 정당성이 더 빛을 발할 수 있습니다.

노동자, 농민, 장애우, 서민 이 땅의 민중들이 주인되는 그 날까지 우리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언제나 함께 할 것임을 다시 한번 맹세합니다.


끝으로 사랑하는 조합원 동지 여러분!

공직사회개혁과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우리의 확고한 의지를 무자비한 경찰력의 투입과 간부 공무원들의 회유, 협박, 공갈 등으로 무너뜨리고자 했지만, 우리는 그 모든 것을 뚫고 14만이 하나되어 당당히 총파업투쟁에 돌입합니다.

우리의 온전한 노동3권 요구는 정부의 여론 호도와 같이 극단적 파업을 일상화 하려는 목적이 결코 아님을 우리 모두는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그것은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 척결을 위한 내부 감시자로서의 역사적 소명을 다하기 위한 강력한 수단이기 때문에 너무나 정당합니다.


존경하고 사랑하는 조합원 동지여러분!

정부의 무자비한 탄압 대책이 연일 쏟아지자 어떤 간부 공무원들은 이렇게 조합원 동지들을 회유한다고 합니다.

“소나기는 피해 가야 한다. 그러니 이번에는 자중해라”

동지여러분!

아무리 억수같이 퍼붓는 소나기라 할지라도 그 소나기를 조합원 동지 여러분 모두가 함께 맞는다면 그것은 아마 여름날 더위를 식혀주는 시원한 물줄기가 되겠지만,

몇 사람만 맞게 방관 한다면 그 소나기는 거대한 홍수가 되어 그 몇 사람을 우리 곁에서 영원히 쓸어가고 말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동지 여러분!

우리는 이제 더 이상 물러 설 곳이 없으며, 더 이상 물러 서서도 안됩니다.

14만 조합원 동지들의 결연한 의지로 역사의 후퇴를 막아내는 승리의 역사를 써 나갑시다.


동지 여러분!

훗날의 역사가 오늘 우리의 투쟁이 정당하였고 이 땅의 민주화를 완성하는데 큰 디딤돌이었다고 기록할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단결 투쟁합시다.

오만에 빠진 정권을 향한 우리의 선택은 총파업 밖에 없습니다.

역사를 되돌릴 수 없기에, 다시는 정권의 하수인으로 부끄러운 과거로 되돌아 갈 수 없기에 어쩔 수 없는 선택입니다.

역사의 진보를 확신하면서 2004년 11월 15일 09시부터 전국공무원노동조합 14만 조합원은 총파업에 돌입함을 선언합니다

행동하는 연대! 함께하는 진보!!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사이버지원단

16신>김용철 공무원노조 남군 지부장님 글입니다.
 
 15일 0시10분

11월15일 총파업의 아침이 시작됐습니다.

아래글은 전국공무원노조 김용철 남군지부장 명의로 방금 작성된 글입니다.
길더라도 끝까지 읽어 보시실 ...

굽히지말고 끝까지 당당하게 투쟁하자!

늘 부지런한 일상의 생활속에서도 쉼 없이 당당하게 임하고 있는
조합원동지 여러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여러분들이 선택하여 만든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의 김영길 위원장으로부터 노동조건 개선
7대과제와 일반법에 의한 노동3권 쟁취를 위한 총파업을 선언하였습니다.

조합원 동지여러분 !
연일 계속되는 정부의 강도 높은 탄압작전은 쉼 없이 진행되고 있으며, 파업참가자 전원
파면· 해임· 정직 등 가능한 모든 홍보매체를 통하여 오로지 징계 및 사법처리한다, 국민의
신뢰를 얻고 있지 못하다는 등 가장 치사하다고 할 만치 우리를 매도하고 있습니다.

우리가 요구할 때 대화에 응해준 적이 있습니까 ?
불법노조 운운하면서 가장 기초적인 문제(노동조건 개선과제)에 대하여 한마디도 대화에 응하여 주지 못한 저들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조합원동지들의 분개하는 자발적인 행동은 당연하다고 생각하지만
현실적인 여건을 감안하지 않을 수 없다는 생각을 절실하게 느끼고 있습니다.

누구보다도 깊은 고민은 했습니다만, 남제주군지부조합원동지들이 총회에서 결의한 되로 거점을 중심으로 총파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방향과 형식이 어떻게 비추어 질지 모르지만 우리는 다같이 살아남아서 끝가지 우리의 바른 모습을 당당하게 일으켜 세워야만 합니다.

총파업의 결정은 중앙본부 김영길위원장이 정하는 사항입니다.
우리지부는 물론 14만 전조합원이 따라야 하는 사항입니다.
또한, 지부장이외의 그 누구도 거부하거나 결정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닙니다.
우리는 단일된 조합이기 때문입니다.

어렵고 힘든 싸움은 시작되었습니다.

조합원동지 여러분!

동토의 땅에 다시 봄이 오듯이 묵묵히 내일을 위하여 그 걸음을 멈추어 서지 말아 주시고
그 길에 전조합원이 서있다는 것을 유념하여 여타한 탄압에도 반드시 이길 수 있다는
신념으로 비록 거점투쟁의 장소에 있지만 여러분 곁에 있다는 신념을 보여주시고
지부장인 저가 결정하는 지침에 따라 지부임원들의 지도하에 승리로 이끌 수 있도록
동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지역주민과 대화시 거론된다면 이러이러한 사정으로 하위직 공무원들이 공직사회개혁, 부정부패척결에 몸부림을 치고 있다는 것도, 잘한것 못한것 속 시원하게 알려 주시고 지부홈페이지등 사이버 투쟁에도 적극 협조바랍니다.

2004. 11. 14.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 남제주군지부장 김용철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사이버지원단 >

15신> 조합원 지지방문도- 연세대 파업전야제 침탈우려
 
 14일= 밤 10시30분

총파업 전야 민주노동당 제주도당사 스케치

- 15일 오전 9시로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도당사에는 본부를 제외하고 지부 지도부들이 속속 도착하면서 투쟁의지를 다지는 중.
- 특히 공무원노조 일반조합원들이 낯선 민주노동당 거점 투쟁장을 방문해 음료수를 비롯 '닭튀김'까지 직접 챙겨오고 있음
- 일반조합원들은 "끝까지 싸우려면 많이 먹어둬야 한다"며 지도부들에게 힘을 주려는 모습들.
- 당사에 집결한 지도부들은 1시간전 회의를 소집해 향후 투쟁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
- 제주환경운동연합 모 간부 이틀째 당사 방뭉 지지지원 투쟁/ 14일에는 타우린 음료수까지 직접 자비를 털어 물질적 지원도 아끼지 않는 등 모범적인 지지방문 모습.


공무원노조 연세대 총파업 진행 중 - 경찰 침탈 강제연행 추진
 

14신> 공무원노조 본대열 연세대 진입성공
 
 14신=14일 8시 현재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총파업을 선언하고 6시경 부터 흩어진 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이 7시 반 연세대 진입에 성공했다고 민중의 소리가 보도했다.


신촌역에서 연세대까지 현재 천여명의 조합원들은 한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연세대로 진입했으며 속속 후속 대열들이 들어오고 있다.

공무원노조는 6시경 종각역을 출발해 신도림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탄뒤 서울대입구까지 이동, 선봉대가 전철역 안에서 기습시위를 벌였다. 이 사이 본대는 전철을 갈아타고 진행방향을 거슬러 올라가 최종적으로 신촌역에서 하차했다.

현재 연세대 진입에 성공한 조합원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속속 결합하고 있는 조합원들을 기다리고 있다.

한총련, 다함께, 민주노동당, 민주노총 등 각계 정당사회단체 회원들은 현재 연세대 정문 앞 횡단보도를 점거하고 조합원들의 안전한 진입을 돕고 있다.


-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사이버지원단

15신> 조합원 지지방문 잇따라 -- 연세대 파업전야제 침탈우려
 
 14일= 밤 10시30분

총파업 전야 민주노동당 제주도당사 스케치

- 15일 오전 9시로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도당사에는 본부를 제외하고 지부 지도부들이 속속 도착하면서 투쟁의지를 다지는 중.
- 특히 공무원노조 일반조합원들이 민주노동당 거점 투쟁장을 방문해 음료수를 비롯 '닭튀김'까지 직접 챙겨오고 있음
- 일반조합원들은 "끝까지 싸우려면 많이 먹어둬야 한다"며 지도부들에게 힘을 주려는 모습들.
- 당사에 집결한 지도부들은 1시간전 회의를 소집해 향후 투쟁방향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서로를 격려하는 모습.
- 제주환경운동연합과 전교조 간부 이틀째 당사 방문, 지지지원 투쟁.

공무원노조 본조 연세대 총파업 진행 중 - 경찰 침탈 강제연행 추진


- 공무원노조원들이 노동,학생운동 연합군의 지원을 바탕으로 연세대 진입작전이 성공적으로 수행됨
- 현재 시각 연세대 노천극장에서는 파업전야제가 결의높게 진행되고 있음
- 한편 경찰은 현재 지도부 검거 등을 명분으로 연세대 진입작전을 준비중에 있다고 찌라시 언론들이 보도가 잇따르고 있어 침탈이 우려되는 분위기.
- 민주노동당 제주도당사 침탈 여부도 이와는 연계가 돼 있을 가능성이 있음

 

4신> 공무원노조 본대열 연세대 진입성공
 
 14신=14일 8시 현재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총파업을 선언하고 6시경 부터 흩어진 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이 7시 반 연세대 진입에 성공했다고 민중의 소리가 보도했다.


신촌역에서 연세대까지 현재 천여명의 조합원들은 한사람의 낙오자도 없이 연세대로 진입했으며 속속 후속 대열들이 들어오고 있다.

공무원노조는 6시경 종각역을 출발해 신도림역에서 2호선으로 갈아탄뒤 서울대입구까지 이동, 선봉대가 전철역 안에서 기습시위를 벌였다. 이 사이 본대는 전철을 갈아타고 진행방향을 거슬러 올라가 최종적으로 신촌역에서 하차했다.

현재 연세대 진입에 성공한 조합원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속속 결합하고 있는 조합원들을 기다리고 있다.

한총련, 다함께, 민주노동당, 민주노총 등 각계 정당사회단체 회원들은 현재 연세대 정문 앞 횡단보도를 점거하고 조합원들의 안전한 진입을 돕고 있다.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사이버지원단>
 

 

13신> 공무원노조 제주본부 15일 9시 기자회견 개최
 
 
14일 19시 현재

- 공무원노조 제주지역본부(본부장 김영철) 15일 오전 9시 기자회견 개최
- 기자회견은 거점투쟁을 진행하고 있는 민주노동당 제주도당사
- 내용은 공무원노조 총파업에 대하여
- 제주지역 담담 기자님들에 취재협조 부탁드립니다.

- 서울 상경 공무원노조 대오 5000여명 육박하는 등 현재 민주노총 조합원들의 엄호 속에서 거점투쟁장소로 이동중.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사이버지원단>

 12신>공무원노조 김영길 위원장 광화문 집회에 총파업 선언

14일 오후 5시10분

공무원노조 광화문 집회 시작 -김영길 공무원노조 위원장 연설 시작

다음은 김영길 위원장 방송 발언 정리 요약= 발언문 전문 추후 게재

김영길 위원장

이 땅에서 노동자로 살아오는지 얼마나 어려운지 몰랐다.
정권이 하는 형태는 유신 정권보다 더하다. 노무현 정권이 하는 행위며 정당성이 없는 행위다.
정부의 탄압을 딛고 국민 곁으로 노동형제 곁으로 갑니다.

국민 여러분 우리의 총파업은 50년 굴종과 침묵의 사슬을 끊고 공직사회 오랜 부정부패와 비 민주적 관행을 척결하기 위한 것이다.

공무원노동자는 신뢰받고 사랑받고자 하는 절박한 심정으로 총파업의 깃발을 올리고자 한다.

지난 세월을 참회하고 내부자정활동을 강화할 것입니다.

공무원노조 총파업은 안타까운 현실이다. 그러나 국민여러분께 다가설 것이다.

이땅의 민주화 피와 땀으로 발전시켜온 민주 노동 형제 여러분,

권력과 자본의 맞서 싸울때 공무원의 잘못을 참회하고 이제 그 빚을 감으려고 한다.

신자유주의 반대, 자주민주통일을 위한 역사적 책무에 14만 공무원이 동참할 것이다.

전국공무원노조의 깃발은 함께 할 것이다.

함께 해줍시요!!

노동자,농민, 서민 이땅의 민중이 승리하는 날까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함께 할 것이다.

공무원조합원 동지 여러분

정부의 탄압대책이 연일 쏟아지자 어떤 어떤 고위 공무원은 "소나기는 피해가야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소나기를 14만 조합원이 모두 함께 맞는다면 여름날 더위를 식혀주는 물줄기가 될 것이다.


동지여러분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더 이상 물러서서도 안됩니다.

14만 조합원의 결여한 의지로 역사의 후퇴를 맞아내는데 결연하게 나갑시다.

역사를 되돌릴 수 없기에

다시는 정권의 하수인으로 살아갈 수 없기에

우리는 어쩔 수 없이 파업을 선택했습니다.

2004년 11월15일 09시 전국 공무원 노동조합 14만 조합원은 총파업에 돌입합니다.

동지들에게 승리보고를 할 수 있도록 보고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겠습니다.

-현장 중계 민주노총에서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사이버지원단 >

 


11신>서울 광화문 공무원노조 대오 5000여명 집결
 
 14일 오후 4시 현재

- 14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전국노동자대회 본대회(서울 광화문)에 전국공무원노조 대오 집결 확인.
- 민주노총 사회자 이 자리에 전국공무원노조 조합원 5000여명이 모여있다고 소개하자 참가자들 환호.
- 정광훈 이날 전국민중연대 의장 연설 중 "없어져야 할 것은 국가보안법이며 반드시 있어야 할 것은 공무원노조"라며 지지발언.
- 김혜경 민주노동당 대표는 "모든 언론이 정부의 편에 서서 공무원노조를 매도하고 있다" 고 정부와 언론을 규탄.
- 현재 민주노총 홈페이지에서 노동자대회 본 대회 생중계 중임.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사이버지원단 >

 10신>공무원노조 제주지역본부 총파업 투쟁지침
 
공지>15일 총파업 투쟁지침

전국공무원노조 제주지역본부 15일 총파업 투쟁지침 및 행동지침 입니다.

기어이 정부는 공무원노조의 파업을 조장하고 있습니다.

대화에 나서기는 커녕 불법단체로 매도하면서 모욕을 주더니

각 자치단체장을 통해 동료간 불신과 반목을 조장하고 노조파괴공작에 혈안이 되어있습니다.

도민의 손에의해 선출됬음에도 행자부의 교부세 협박에 넘어가는척 하며,

평소 눈에 가시같던 공무원노조를 파괴하는데 앞장서고 있습니다.

그누가 공무원조직의 개혁을 이뤄낼 수 있겠습니까?

그 누가 국민의 혈세가 빠져나가는 것을 막을수 있겠습니까?

이제 14만 조합원이 행정을 멈춰 정부가 대화에 나서고 특별법을 철회하도록 합시다.

11월 15일 총파업투쟁 조합원 행동지침

1. 15일 하루는 전조합원 출근거부투쟁을 전개합시다.

- 1일로 효과가 있을까? 고민하지 마십시오. 정부가 단 하루라도 참가하는 사람을 중징계한다고 엄포떠는 이유는 두렵기 때문입니다.

- 징계를 두려워 하지 맙시다. 1명이 참가하면 1명이 파면이요. 10명이 참여하면 중징계요. 100명이 참가하고 1000명이 참가할 수록 징계를 주기 힘듭니다. 그리고 개인의 사유(질병 및 일신상)에 의해서 사용할 수 있는 휴무를 단 하루도 하지 못한게 한다면 그게 집에서 키우는 개에게 목줄을 매고 끌고다니는 것이지, 우리를 사람으로 취급하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여러분들이 내신 소중한 투쟁기금은 만약 불이익을 받게 될시 여러분의 피해를 보상해 줄 것입니다.

2. 민주노동당제주도당사에 방문합시다. 노동3권 쟁취를 위해 10일째 당사에서 선도투쟁을 하고 있는 제주본부장, 사무처장, 각 지부장과 함께합시다.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064-758-2012,4012 FAX 722-2189)

3. 전국공무원노조 및 제주지역본부, 각 지부 홈페이지를 방문하여 서로가 격려하는 글을 남기도록 합시다.

이상 전국공무원노조 제주지역본부 투쟁지침입니다.

-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사이버지원단

 

9신>결전을 앞둔 평온함 지속

14일 오후 3시 현재

- 15일 총파업을 앞두고 민주노동당 도당 주변에는 경찰공무원 체포조가 여전히 상주하고 있다. 양측간 갈등은 전혀 없다. 평온함.

- 행정자치부 간부들 김영철 본부장 부모님께도 직접 전화를 걸여 회유와 압박을 하는 것으로 확인됨(행자부 간부님들 언제부터 그렇게 지역공무원들에 대해 애정을 갖고 있었는지...)

-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학술단체협의회, 전국교수노동조합 등 3단체 공무원노조 노동3권 보장 운동 지지 선언 13일자 발표.

- 700여명이 전국 교수들이 참여한 이번 서명에서 제주지역 대학에서는 고창훈 제주대교수, 김재윤 탐라대교수(국회의원)가 참여한 것으로 파악. 관련 내용 한겨레신문 13일자(6면) 참조


민주노동당 도당 사이버지원단

-밥벌이 관계로 소식이 다소 늦었습니다. 꾸준히 올리겠습니다

 

 

8신> 공무원노조 동국대 진입 성공

15일 총파업을 압두고 상경투쟁을 펼치고 있는 전국공무원노조가 민주노총 주최로 열리고 있는 노동자대회 행사장 진입에 성공했다.

현재 동국대에서 열리고 있는 전국노동자대회에서 참가하고 있는 민주노총 소속 제주지역 한 조합원은 "공무원노조 대열이 동국대 진입에 성공했다는 멘트가 나오자 일제히 박수로 환영했다"며 "공무원노조의 깃발이 휘날렸지만 정확한 숫자는 워낙 사람들이 많아 파악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진보인터넷 신문인 민중의 소리도 공무원노조의 노동자대회 전야제 행사장 진입성공 소식을 전했다.

민중의 소리는 방금 전 "이날 전야제에는 경찰의 삼엄한 경계에도 불구하고 다수의 공무원노조 조합원들이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또 공무원노조 민정기 부위원장의 "정부는 세살박이 공무원노조를 두드리고 담금질하여 강철로 만들려나 보다"라며 "공무원노조는 이에 좌절하지 않고 전태일열사와 민주노조가 닦아놓은 길을 더욱 빛나게 씩씩하게 싸울 것"이라는 결의내용도 소개했다.

이에 참가자들은 뜨거운 함성과 연대의 박수로 내일 대투쟁에서 이들을 사수해 주겠다는 투쟁의 약속을 보냈다고 민중의 소리는 전했다.

한편 민주노총 투쟁위원회는 비정규노동악법 저지와 함께 공무원노동 3권 쟁취를 위한 싸움에 나설 것을 15일 전국노동자대회 전야제에 앞서 결정했다.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사이버지원단
- 14일이 됐습니다. 한 숨 자고 다시 만나겠습니다.

 

7신>충돌을 앞둔 서로의 여유(?)                 

'경찰공무원도 웃고, 일반공무원도 웃고'

(13일 밤 10시 현재)

민주노동당 제주도당사를 중심으로 12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된 긴장감이 13일 밤 10시를 지나자 다소 이완되고 있다.

벌써 김영철 공무원노조 지역본부장에 대한 체포영장이 발부된 순간부터 28시간이 지나고 있다.

오전 9시30분, 20여명 '경찰공무원'의 모습이 당사 주변에서 포착되면서 13일은 긴장감으로 시작됐다.

오전 11시. 시민회관에 전경 '닭장차' 3대가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는 벌써 침탈이 시작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다. 한때 백골을 상징했던 빨간모자 쓴 전경들이 때로 당사 앞 까지 지나가는 등 초긴장분위기가 연출됐다.

언론사 기자들도 이른 아침부터 당사를 찾아 상황파악에 나서기까지 했다.

하지만 '제2야당' 으로 성장한 민주노동당사에 대한 경찰작전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체포영장으로는 명분이 부족하다는 분석이다. 침탈이 진행되면 현주건조물 침입죄가 성립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오후 들면서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과 단위 노동조합 간부들이 발길이 이어지면서
당사는 긴장감보다는 다소의 여유가 찾아왔다.

당사를 둘러싼 채 감시하고 있는 경찰공무원들도 한 때 당사 계단까지 진을 치며 날카로운 신경전이 펼치지기도 있으나 지금은 경찰공무원들간에 서로 담소를 나누고 있으며 가끔 웃음소리가 당사 창문을 통해 전해지기도 한다.

그러나 15일 총파업이 본격화되면 제주지역 경찰공무원들의 체포작전은 어떤 형태로 든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공대위측과 민주노동당도 다양한 대응방안을 내부적으로 모색중이다.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관계자는 "도당이 생긴 후 당사에 처음으로 농성장이 꾸려졌다"며 "공무원노조 싸움이 진정한 승리로 끝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대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철 본부장은 현재 특히 체포영장을 발부받은 사람치고는 당당한 모습으로 거점투쟁을 진행하고 있다. 걱정하는 가족들의 목소리도 있으나 지인들의 밝은 모습들은 김 본부장에게는 힘이 되는 듯 하다. 김 본부장은 가족들에게 '걱정말라'며 오히려 다독거리고 있다.

오후 5시께 김영철 본부장과 방송 인터뷰 시간도 마련됐다. 원래 목소리가 큰 데다 본부장 답게 핵심적인 사안을 중심으로 인터뷰 내용도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평이다.

공무원노조는 오후들어서면서 농성장에 '정권의 하수인 청산하고 세상에게 국민에게' 등을 홍보물을 직접 농성장 안에 부착하는 등 거점투쟁을 통한 결의를 높이고 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제주지역본부 투쟁대오의 결의가 드높아지는 일들이 13일 오후를 기점으로 속속 생겨나고 있다.

공무원노조가 한국노동운동의 새로운 역사의 한 축이 되느냐/마느냐 그 결단이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사이버지원단>

6신>지역 시민사회단체 지지방문 잇따라

  (13일 오후 7시15분)

 - 오후 들면서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들의 지지방문이 잇따르고 있음

- 오전 강봉균 민주노총본부장님이 하루종일 민주노동당 당사에서 공무원노조 거점투쟁을 지원하고 있음.

- 오후에는 제주통일청년회, 제주통일연대 관계자들이 찾았으며 제주언론노조협의회 회원들도 찾았다.

- 또한 제주환경운동연합 관계자를 비롯 다른단체 회원도 방문했고 민주노총 제주본부 간부들은 상주하고 있음.

- 한편 5신을 통해 경찰공무원 차량작전 수행이 알려졌는지(?) 현재 두 명이 당사 바로 앞까지 접근해 우산 속에서 작전을 수행하고 있음.

- 한편 김영철 공무원노조 제주지역본부장은 쇄도하는 언론인터뷰에 응하느라 바쁜일정을 소화하고 있음.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사이버지원단 >

5보>민주노동당 당원 당사 집결 요청
  (13일 오후 4시22분)

 -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당사 주변 병력 배치에 따라 당원 집결 요청

- 6시 국보철 문화제 우천으로 취소 - 당사 집결 요청 중

- 13-14 전국노동자대회 공무원노조 탄압 연대 투쟁키로(제주지역 노동자도 참가)

- 당사 주변 '경찰공무원' 우천 관계로 차량 안에서 작전수행중(?)


 4보>검문, 검색 아직 없습니다.
 (13일 오후 2시30분)

 - 2시30분 현재 민주노동당 도당 당사 주변

- 병력만 배치됐을 뿐 검문검색 없습니다.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사이버지원단 >

 

 3보> 빨간모자분들 등장 -경찰병력 증강
 
 13일 13시30분 현재

- 민주노동당사 주변 경찰병력 대폭 증강

- 사복체포조 30여명의 외에 정규병력 100여명 배치 중 (시민회관 근거)

- 민주노동당 뒷편 골목길(칼호텔 아래 지역) 등에 거점 확보 이동중

- 경찰 근무복에다 모두 빨간모자들 쓰고 있음

- 시민사회단체 관계자들도 민주노동당으로 집결 중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사이버지원단 >


2보>경찰 체포조 거점 주둔 <13일 12시30분 현재>
 
- 긴장감이 감돌았던 제주서 경찰 체포조 당사 주변 거점 확보 분산

- 3-5 대오로 당사 입구 좌우로 분포됨

- 한강수식당 옆과 세종의원 방면 배치 및 당시 진입로 주변 배치

- 현재 김영철 공무원노조 제주지역본부장 등 민주노동당 제주도당에서 거점농성 9일째 진행중

- 공무원공대위 지도부도 현재 당사에서 대응방안 고민

- 민주노동당 도당 방문객 확인 후 출입 가능함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사이버지원단 >

1보> 제주서 경찰 민주노동당 당사 병력 배치 시작(13일 11시30분)
 

- 제주경찰서 소속 경찰들 민주노동당 집결 - 20여명 정문 앞 배치

- 당사 후문 2층까지 체포조 접근

- 당사 주변 병력(사복체포조) 집중


<민주노동당 제주도당 사이버지원단 >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미뎌제주조아~~ 2004-11-14 14:54:42
생생한 투쟁의 기록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