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8 15:42 (목)
'女民사진관에서 만난 여성들...'
'女民사진관에서 만난 여성들...'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7.03.18 14: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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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제주여민회 창립 20주년 기념행사 및 공모사진전시회

"하늘아래 여성과 남성이 다를 수 없다"

"소외와 차별이 없는 누구나 똑 같은 권리를 누리기 위해 행동하기 시작했습니다"

사단법인 제주여민회는 창립 20주년을 맞이해 '여민사진관에서 만난 여성, 여성들...' 사진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를 오는 22일 아트스페스.씨에서 갖는다.

이날 기념행사는 2007 여성희망선언, 2007 성평등디딤돌상시상, 사진공모 수상작 시상, 축하무대 순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이에 앞서 사단법인 제주여민회(공동대표 이경선 이하 여민회)는 지난 15일 사진공모전을 갖고  수상작 여민상에 '꿈을 위하여'(김용철 제주시 도남동), 딸들아기펴라 상에 'Entrenched' (Angela Jeon 제주시 연동) '삶을 즐겁게'(최태희 경기도 용인시)를 선정했다.

또 희망 물들이기 상에는 '다정한이야기'(조규남 제주시 연동), '무게'(안현준 제주시 도남동), '삶'(정태봉 제주시 일도2동), '우리도 제주사람이우다'(박민수 제주시 연동), 짧은여행 기~인호흡(홍성녀 제주시 평대리) 등 5점을 선정했다.

민들레홀씨상에는 '온평리해녀' (정유경 제주시 도남동), 'Diving-Ajuma'(James Alexander Page 서귀포시 홍은동), '아가야 얼른 일어나야지'(강미경 제주시 애월읍), '엄마'(강영국 제주시 노형동), '제주해녀'(김대생 제주시 연동), '신과세제 • 생명을 나누는 손'(김성남 제주시 용담2동), '멸치잡는 부부'(김진), '제2의 인생을 위하여'(김향란), '어머니'(신현철 경기도 부천시), '노동과 꿈 • 나는야 최고의 운전사!'(김경덕 제주시 노형동), '70세월의 결혼반지'(유인섭 경기도 안양시), '마늘작업'(이성운 제주시 삼양1동), '다정한 자매의 속삭임과 미소'(하경림 제주시 연동), '이제나 저제나... 여전한 여성의 '전유물''(홍화연 제주시 삼도1동), '저 절(절표시)로 찾아가는 길'(양김진웅 제주시 삼도1동), '즐거움1' (홍성녀 제주시 평대리), '친구야 반갑다'(조규남 제주시 연동), '희망만들기-단식농성'(김순희서귀포시 남원읍) 등 20점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한 사진과 관련해 심사위원은"사진속의 여성의 모습과 이미지는 희생과 인내, 기다림으로 표현되고, 어머니의 새로운 도전조차도 자식을 위한 헌신 등으로 그려 여성의 역할로 규정하여 정형화 시키고 있어 좀 더 여성들의 다채로운 삶과 노동, 그리고 일상의 삶이 반영되지 못한 부분이 아쉬웠다"고 말했다.

그러나 "비록 작품성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더라도 주제의 적정성과 소재의 참신성이 있는 응모작에 좀 더 중점을 두어 엄정한 심사"를 했다고 말했다.

여민상 수상 1명에게는 50만원, 딸들아기펴라상 2명에게는 20만원, 희망물들이기상 5명게에는 10만원씩 수여하며 민들레홀씨상 20명게게는 기념품이 주어지며 수상작은 29일 까지 전시를 할 예정이다.

다음은 심사위원 명단 (가나다순)

김미선(제주여민회회원)
김옥선(사진작가)
안혜경(아트스페이스•씨 관장)
이경선(제주여민회공동대표)
이은주(제주4•3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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