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4시 55분께 제주시 소재 모 공동묘지 인근 야산에서 오모씨(32.제주시)가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김모씨(36.제주시)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에 따르면 오씨는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제주시 소재 모 마트를 운영하다가 경기불황으로 부도를 맞아 정신적 충격으로 일정한 직업없이 매일 술을 마시며 생활해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타살혐의점 등이 없어 검사의 지휘를 받아 사체를 유족에게 인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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