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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얏트호텔 앞 선박좌초 8명 전원 구조
하얏트호텔 앞 선박좌초 8명 전원 구조
  • 김헌규 시민기자
  • 승인 2007.03.05 0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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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서귀포시 하얏트호텔 앞 해상 50m 지점서 예인선과 바지선이 좌초돼 부상자 8명이 전원 구조됐다.

5일 서귀포 소방서 119에 따르면 지난 4일 오후 7시 41분경 서귀포시 하얏트호텔 앞 해상 50m 지점서 예인선 134톤 일성티-1과 바지선 장호 9001(2000톤)이 예인선 엔진(스크류)고장으로 좌초됐다.

이 사고로 예인선에 타고 있던 선원 6명과 바지선에 있던 선원 2명 등 총 8명이 경상을 입어 출동한 서귀포소방대원(28명)과 해경(12명)의 합동 구조로  대기중이던 구급대에 모두 안전하게 인계해 서귀포의료원으로 이송시켰다.

이 선박은 지난 3월 2일 오후 6시경 거제도를 출발, 중국 닝보로 가던중 높은 파도로 인해 5일 새벽 1시경 하얏트호텔 앞 3마일 지점서 파양하던 도중 예인선과 바지선을 연결하는 로프가 강한 바람으로 인해 예인선 엔진(스크류)에 감기면서 엔진고장을 일으켜 표류중 높은 파도로 인해 좌초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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