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신학기를 맞아 학교주변 문방구·슈퍼 등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점에 대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일제 지도점검을 실시키로 했다.
이는 어린이 건강보호 및 부정불량식품 유통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
제주시는 소비자감시원 및 공무원 등 25명을 5개반으로 나눠 3월5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초등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점검활동을 벌인다.
중점 지도단속사항 ▲각종 표시기준 위반 제품의 유통판매 여부(무표시, 유통기한 변조, 허위표시, 과대광고 등) ▲냉동·냉장식품 보관상태 등 식품취급 적정여부 ▲수입식품에 대한 유통판매의 적정성 여부 등 ▲어린이 기호식품(초콜릿, 유탕처리제품, 수입식품 등)수거검사 등이다.
이번 점검에서 위반업소 중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현지 시정조치토록 하고, 무신고·무표시 유해식품, 유통기한 변조식품 등이 적발될 경우 유통경로를 추적조사해 행위자를 형사고발키로 했다.
검사결과 부적합 제품은 전량수거 폐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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