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는 해빙기를 맞아 동결과 융해로 인한 건설공사 현장의 안전사고 위험이 평소보다 높아짐에 따라 50억원 이상 대형 건설공사장에 대하여 해빙기 대비 안전사고 예방 및 부실시공 방지를 위한 점검을 추진하기로 했다.
점검 대상사업장으로는 토목공사 13개소(도로공사 8개소, 상·하수도 5개소)와 건축공사 1개소(아파트 신축공사) 등 총 14개소 현장을 선정해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점검키로 했다.
중점 점검사항으로는 해빙기 대비 안전관리 수칙 준수여부, 재료의 품질관리의 적정성 및 견실시공여부, 시방서 등 관련규정 준수 여부 등이다.
한편 제주도는 건설공사의 규모, 공종 및 공정 등을 고려하여 도내 52개소 대형건설공사장에 대해서는 정기점검(4~5월, 7~10월) 및 특별점검(우기, 동절기대비)으로 구분 점검을 실시하는 등 부실시공 방지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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