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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승생 제2저수지 2011년 완공
어승생 제2저수지 2011년 완공
  • 원성심 기자
  • 승인 2007.02.13 10: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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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2저수지 및 우도상수도 기본계획용역 실시
어승생 제2저수지 및 우도 상수도 시설 타당성 기본계획용역이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장철)는 지난 1971년도에  건설한 10만톤 규모의 어승생 저수지에서 1일1만톤을 중산간 지역인 동서부 11개마을 급수인구 8만6000명과 50여개 목장에 용수를 공급해 왔다.

그러난 대단위 관광시설 등의 건설로 용수공급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며 해마다 갈수기에는 가뭄이 지속 되어 주민 급수공급에 차질이 예상돼 장기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제주도 수자원본부는 어승생 제2저수지를 건설할 계획을 세우고 지난 2월1일 타당성 조사및 기본계획용역을 발주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와 함께 도서지역인 우도에 상수도 시설 확충을 위해 100억원을 투입하기 위해 역시 지난 1월20일 타당성 조사용역을 발주했다.

어승생 제2저수지는 한라산 Y계곡에서 용출되는 연간 700만톤 중 버려지는 300만톤 용천수(어승생 주수원)을 이용해 50만톤 규모 저수지에 사업비 450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내년도에 기본 및 실시설계을 완료해 2009년도에 사업 착수, 2011년도 완공목표로 추진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중산간 지역의 만성적인 용수부족이 근원적으로 해결되고 지하수 난개발 방지와 대단위 관광시설에 따른 용수공급에 원활해질 전망이다.

한편 우도에는 현재 1000톤 규모의 담수화 시설로 지역주민들에게 용수를 공급하고 있으나, 하절기에는 많은 관광객 증가로 용수공급이 부족한 실저이다.

우도에 해저 상수도 시설사업은 관로 14Km, 배수지 3000톤 2지를 시설 할 계획이며, 내년도 기본 및 실시설계와 공사를 착공해 2010년도 완공한다는 계획이다.

수자원본부는 이 사업들이 타당성조사 용역이 발주됨에 따라 예산 절충을 위해 관련부처(어승생 제2저수지 : 건설교통부, 우도 해저상수도 : 환경부)를 방문해 예산지원에 대해 긍정적인 검토를 하겠다는 확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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