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4-04-19 16:27 (금)
전 장모집서 행패 40대 '타살'
전 장모집서 행패 40대 '타살'
  • 문상식 기자
  • 승인 2007.02.13 10: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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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부검결과 복강내 출혈 확인

이혼한 전 부인의 장모를 찾아가 행패를 부리다 숨진 40대 남성이 부검결과 타살인 것으로 드러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주경찰서는 13일 숨진 K씨(47)의 부검을 실시한 결과 사인은 폭행에 의한 복강내 출혈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에 따라 당시 현장에 있었던 K씨의 장모인 H씨와(75)와 처남 K씨(42) 등을 상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

또한 경찰은 K씨가 당시 입고 있던 옷과 신발은 물론 손톱과 혈액 등을 채취해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감정을 의뢰했다.

한편, K씨는 지난 10일 오전 12시 10분께 제주시 소재 장모 H씨의 집 앞에서 폭력을 행사하다 복통을 호소하며 쓰러진 뒤 119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로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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