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현장 출동 600여명 인명 구조.. 1계급 특진
제주도소방재난관리본부 김경남(38) 소방교가 29일 KBS 주최 소방재청이 후원한 제10회 119시상식에서 119 본상을 수상, 소방장으로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았다.
김 소방교는 인명구조활동에 뛰어난 활약상을 보여 이날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 것.
이날 김 소방교가 수상한 상은 119대원으로서는
최고 권위의 상이다.
김소방교는 지난 93년 소방근무원으로 임용된 후 12년간 119구조대와 소방교육대에서 근무하며 화재
및 각종 재난현장에 출동 600여명의 인명을 구조하는 활약을 보였다.
또한 김 소방교는 119 구조견 핸들러로서 20여차례의 실종사고에도 출동해 실종자 구조에 적극
앞정서 온 공로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대민지원활동에도 적극적인 그는 영세어선 스크루 그물제거 작업과 수중정화 활동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김소방교는 수상소감을 묻는 질문에 “동물을 좋아해서 핸들러로 자원한게 오늘의 영광으로 이어진 것 같고 구조견 다재와 누리와 함께 이 영광을
같이하고 싶다”며 겸손해 했다.
북제주군 조천읍 출신인 김소방교는 가족으로 부인 홍재우(36)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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