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소방서는 대형화재예방대책을 수립해 강력히 추진할 전망이다.
제주소방서(서장 이용만)는 관내 대형숙박시설, 상가, 복합건물 등 화재발생시 다수의 인명피해와 많은 재산피해가 우려되는 대형화재취약대상에 대한 소방안전대책을 수립,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최근 제주시내 건물들이 고층화 대형화 복잡화되면서 화재발생시 초동대처가 곤란하고 건물 관계자들의 안전의식 부족으로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제주소방서는 대형화재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관내 대형화재취약대상 141개소에 대해 유관기관과 합동점검 연2회 실시하며, 건조주의보 등 특보 발령시 화재예방순찰 및 홍보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 간부공무원별 담당 책임대상 지정해 월1회 이상 현장확인 행정지도 실시하고, 자체점검대상 표본점검으로 소방시설 이상유무 및 방화관리 이행실태를 확인한다.
이외에도 제주소방서는 대상처 자체 자율소방안전관리체체를 구축하기 위해 민간 자율방화관리 능력 제고을 위한 대상처별 방화관리능력 평가 후 우수대상을 선정해 소방안전관리 인증(패) 수여하고 각종 소방교육 훈련 및 외근활동시 자체점검 이행하는 등 철저한 지도를 이행할 예정이다.
또 대형화재취약대상 관계자와의 간담회 주기적 개최하고, 방화관리업무 적정 이행실태 주기적 확인하며, 연 1회 이상 대형취약대상 표본을 선정해 자위소방대 훈련 평가를 하며, 대형취약대상 관계자에 대한 119안전체험 실시로 소방안전관리 요령을 습득케 한다.
제주소방서는 대형화재 발생에 대비한 위기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다음달 중 대상별 자위소방대 조직정비를 마무리 하고, 각 대상별 경방카드 작성 전산화를 추진한다.
한편 제주소방서는 이면도로 등에 대한 원할한 소방통로 확보를 위한 대책마련 추진 및 소방응원 협정 대상과 상시 협조체제를 구축한 후 유사시 신속 대처해 피해 최소화에 만전을 기해 나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