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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보도사진.영상전 개막
2006 보도사진.영상전 개막
  • 한애리 기자
  • 승인 2007.01.23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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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28일 제주도문예회관 전시실

"2006 제주의 역사를 기억한다"

제주도내 각 언론사 사진기자와 방송 카메라 기장모임인 제주카메라기자회(회장 강석태)가 23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제주도문예회관 전시실에서 '2006 보도사진.영상전'을 개최한다.

올해로 제5회를 맞는 '2006 보도사진.영상전'에는 사진기자들이 쉴 새없이 셔터를 누르면서 기록해 둔 2006 제주역사의 결산물이 전시된다.

5.31지방선거. 전국 최초의 제주특별자치도의 출범.한미FTA 제주개최, 처음으로 4.3위령제에 국가원수 참석 등 2006년 행사가 총망라돼 그때 당시의 기억을 떠오르게 한다.

전시는 보도사진부문과 영상부문으로 나뉘며 보도사진부문의 보도사진 130여 점을 비롯해 영상부문의 2006년 10대 뉴스, 카메라기자가 본 2006년 영상뉴스, 현장을 누비는 카메라기자들의 활약상, HD 제작기법 등이 선보인다.

회장을 맡고 있는 강석태 제주MBC보도부장은 "한 장의 사진, 한 컷의 영상이 백 마디의 말보다 강력한 힘으로 역사를 증언한다"며 "현장에 있어야만 존재의 이유를 아는 카메라기자들의 흔적을 한데 모으려고 이 같은 전시회를 기획하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강 회장은 또 "역사의 기록자로서 진실만을 전달하겠다는 강한 의지와 소명의식으로 제주역사의 현장을 지켜 온 카메라기자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도민과의 열정의 대화를 나누고자 한다"며 "아쉬움과 한숨으로 저물어버린 지난 한해를 되돌아보며 이제는 용서할 것은 용서하고 나눌 것을 나누며 더불어 힘차게 뛰는 희망 제주, 도약의 2007년을 열어 나가고자 한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한편 '2006 보도사진.영상전'은 제주도기자회가 후원하며 한국후비필름(주)과 라이카종합현상소가 협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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