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애자 의원 등 9명 민주노동당 의원 FTA 반대 단식농성
현애자 민주노동당 국회의원이 15일부터 민주노동당 국회의원 8명과 함께 한미 FTA 협상 중단을 요구하며 6차 협상장인 신라호텔 앞에서 단식농성에 돌입했다.
현애자 의원을 비롯한 9명의 민주노동당 국회의원들은 15일 오전 한미 FTA 협상 관련 당 의원단 기자회견 과 농성이 정부 당국에 의해 방해.저지받은데 대해 강력하게 항의하면서 15일부터 단식 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의 단식농성은 한미 FTA 6차 협상이 끝나는 오는 19일까지 5일간 이어질 예정이다.
현애자 의원 사무실은 "한미 FTA 협상이 일방적, 기만적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국민들에게 알리고 저지하기 위해 민주노동당 국회의원들이 단식농성에 들어갔다"면서 "단식농성을 통해 한미 FTA 협상의 전모를 국민들에게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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