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지난 7월부터 외도동주민센터와 연계, 유용미생물(EM), 생활폐기물, 지질·생태, 에너지 등 네 분야에 걸쳐 ‘2017년 찾아가는 기후학교’를 진행했다.
‘지속가능한 제주환경이야기 톡(Tok) 톡(Talk)’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본 교육은 사회 전반에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저탄소 생활 실천 문화를 정착하고, 도민의 자발적 참여를 도모하기 위한 기후변화교육의 일환으로 이론교육, 체험교육, 현장탐방교육 등 다양한 형식으로 취하고 있다.
본 협의회는 외도동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7월 15일 유용미생물(EM)교육, 8월 12일 주민 참여식 생활폐기물 교육, 8월 26일 수월봉(제주시 한경면 소재)에서 진행된 지질·생태교육, 9월 16일 기후변화와 에너지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매 교육마다 다양한 체험교육(유용미생물을 활용한 비누만들기, 친환경 고추장 만들기, 천연 염색 손수건 만들기, 천연 염색 천을 활용한 인형만들기, 토피어리 만들기, 새싹인삼 수경재배)을 함께 진행함으로써 보다 주민 친화적, 생활 밀착적으로 다가갈 수 있었다.
특히,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4회차에 걸친 순차적인 교육프로그램이 이루어짐으로써 보다 심화된 저탄소 생활 실천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주민의식을 고취할 수 있었으며, 매 교육마다 지역주민의 다양하고,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지는 등 외도동주민센터와 지역 주민간 융화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거버넌스기구 한국기후·환경네트워크의 제주특별자치도 광역사무국으로 기후와 환경을 포괄하는 범국민 실천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8월말 현재 총 46회에 걸쳐 도내 보육기관, 초·중·고등학교, 일반 성인 1,891명이 ‘2017년 찾아가는 기후학교 교육사업’에 참여했다.
(문의 : 제주특별자치도지속가능발전협의회, ☎064)748-10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