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수급자와 차상위 가구 단열(창호)공사 또는 고효율 보일러를 교체하는 등 1가구에 최고 300만원을 지원하는 에너지 효율 개선사업 신청을 받고 있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인 저소득 가구이다.

1가구에 최고 300만원 한도로 주택 단열과 창호공사, 바닥공사, 보일러(가스, 기름)등이 지원되고 있다.

3년 이내 지원받은 가구나 공공 임대주택 거주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별도 구비서류 없이 지원대상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주택소유가 다르면 건물주 동의서가 필요하다.

접수는 연말까지 할 수 있다. 올해 지원받지 못한 세대는 다음해에 우선 지원된다.

올 8월말까지 신청한 502가구는 한국에너지재단에서 각 가구를 방문, 지원품목을 결정하고 10월말까지 시공을 끝낸다., 9월 이후 신청한 가구는 순차적으로 같은 절차에 따라 공사를 진행한다.

2009년부터 2016년까지 지원받은 저소득 가구는 모두 3142가구로 33억2800만원이 지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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