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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도내 8개 카지노 사업장 일제점검 나서
제주도, 도내 8개 카지노 사업장 일제점검 나서
  • 홍석준 기자
  • 승인 2017.09.04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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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의 또는 중대한 위법사항 적발시 엄중한 행정처분 적용키로

제주도내 8개 카지노 사업장에 대한 일제 점검이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9월 11일부터 21일까지 도내 8개 카지노 업체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 상황과 영업준칙 준수 여부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카지노업 관리 및 감독에 관한 조례 시행규칙’에 명시된 영업준칙 이행 여부를 확인, 점검 결과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는 제도 개선을 국제적 수준의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확보하는 계기로 만들어나가기 위한 차원에서다.

 

점검 결과 고의 또는 중대한 위법사항이 적발되면 무관용 원칙을 적용, 엄중한 행정처분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사드 장기화로 인한 카지노 산업의 어려움을 고려해 경미하고 단순한 사항에 대해서는 지도‧명령으로 시정하도록 하는 한편 우수사례는 표창 등 인센티브를 제공, 신뢰성을 바탕으로 한 카지노산업 발전을 유도해나가기로 했다.

 

한편 제주도는 지난 4월 매출액 조사 결과 영업준칙 위반사항을 적발, 개선 요구와 함께 3건의 행정처분과 과태료를 부과해 도내 카지노산업의 투명성을 높이는 전기를 마련한 바 있다.

 

<홍석준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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