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4일 교통관리체제 개편, 차량 출입통제기 설치 완료
제주대학교가 도내 학교 안의 새로운 교통관리시스템을 도입해 오는 9월 4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된 교통관리체제는 교직원과 재학생 등 차량 정기출입자에 대한 교통관리비가 인상되며, 일반 출입차량에 대해 요금이 부과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학교 정문과 후문에 차량번호인식 시스템 설치를 완료했으며, 차량 출입시간에 따라 일반차량은 학교를 나갈 때 무인정산기에서 신용카드나 현금으로 요금을 내야 한다.
자세한 교통체제 개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일반 차량의 경우 평일 1시간 주말과 공휴일엔 6시간 무료 이용이 가능하며 기본 요금 1000원 시작으로 30분 초과시 500원이 인상돼 정산된다.
한편 허향진 총장은 "지난 10년간 차량출입통제기 설치에 대한 논의가 지속돼 왔다"라며 "이번 교통 개편으로 학내 차량운행이 줄어들어 안전하고 쾌적한 캠퍼스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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