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처음으로 청소년들의 미술 솜씨를 엿볼 수 있는 미술축제가 열린다.

제주애월고등학교(교장 김형준)는 오는 25일부터 26일 이틀간 제1회 제주유스아트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와함께 25일 창송미술교육관 개관식도 함께 열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제1회 제주유스아트페스티벌은 도내 고등학교 동아리와 대학교, 미술 공방 등이 참여해 27개의 미술체험부스 운영, 초,중학교 미술실기대회, 진중권 교수 특별 강연 등 다채로운 미술 행사로 진행된다.

한편 창송미술교육관 개관식에는 학생 및 학부모뿐만 아니라 이석문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와 도의회 의원, 학교운영위원회, 총동문회, 애월읍 관내 기관 및 각종 단체 등에서 참석할 예정이며, 개관식 식후 행사로 미술교육관 시설 시찰, 간담회 등이 운영될 예정이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에 개관하는 창송미술교육관은 소묘실, 서양화실, 한국화실, 디자인실, 입체조형실, 전시관 등 미술교육에 최적화된 최고의 시설을 갖춤으로써 미술과 심화교육과정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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