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해녀문화를 주제로 담은 '내 꿈은 해녀' 동화책이 발간됐다.
제주교육박물관(관장 김보은)은 제주해녀문화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기념으로 어린이용 교육 자료집 '내 꿈은 해녀'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책의 내용은 초등학교 6학년에 올라간 주인공 유진이가 새로운 담임 선생님에게 잘 보이고 싶은 마음에 자신의 꿈은 해녀라고 말한 것이 계기가 되어 물질 동아리에 들어가게 되고, 동아리 친구들과 해녀의 역사와 문화를 점차 이해하고 꿈을 키워가는 과정을 담고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학교 동아리 활동을 중심으로 항일운동 등 해녀의 역사, 해녀문화 보전 노력 등을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어린이들의 제주해녀문화 교육 및 인식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내 꿈은 해녀' 동화책은 사이버교육박물관(cyber.jjemuseuem.go.kr)에 들어가 발간자료 코너에서 E-book 형태로 누구나 쉽게 열람할 수 있다.
<이다영 기자 /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미디어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